3. KBS드라마 혼례대첩 등장인물 로운 조이현

 

1. 혼례대첩

연출 : 황승기, 김수진

극본 : 하수진

출연진 : 로운, 조이현 外

촬영기간 : 2023년 6월 5일 ~ 12월

스트리밍 : 웨이브, 넷플릭스 등

방영기간 : 2023년 10월 30일 ~ 2023년 12월 19일 (KBS 2TV 월, 화 방영)

제작 : FNC스토리, 씨네주 유한회사

 

 

 

2. 작품소개

KBS 새 월, 화 드라마 '혼례대첩'이 10월 30일 밤 9시 45분에 첫 방영됐습니다. 이 작품은 조선시대의 청상부마(심정우-로운)와 청상과부(정순덕-조이현)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감독은 >를 연출한 황승기 감독과 영화 <내 사랑 싸가지>(공동각색), <남자사용설명서>(공동각본)를 연출한 김수진 감독입니다.

 

이 작품은 조선시대라는 배경과 돌싱이라는 소재로 그린 사극 로멘스 코미디로, 이전과는 다른 '결혼'이라는 이슈와 사극을 결합한 작품으로써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주인공 배우(로운, 조이현)가 돌싱을 연기한다는 점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3. 등장인물

심정우(로운)

 

 

정순덕(조이현)

 

 

김오봉(김현목)

 

 

조예진(오예주)

 

 

여주댁(박환희)

 

 

KBS 혼례대첩 홈페이지, 넷플릭스

 

4. 혼례대첩 1화 줄거리

심정우(로운)는 조선에서 내로라하는 수재로 과거시험을 어린나이에 장원급제할 정도로 엘리트다. 한편 심정우(로운)를 맘에 들어한 공주(박채영)가 혼사를 추진하여 정우(로운)의 집안과 조선의 압박(?)으로 정우(로운)는 원치 않는 혼례를 치르게 되는데, 집안에서도 밀어붙인 혼사에 정우(로운)는 어쩔 수 없이 혼례를 하게 되고 혼례를 올리던 중 갑작스레 신부(박채영)가 쓰러져 그만 저세상으로 가고 만다. 갑작스레 홀아비가 된 정우(로운)는 조선의 울분남으로 불리며, 8년 동안 본인의 억울함에 대해 상소를 올리는데, 상소의 대상은 본인의 억울함 만이 다른 사람에게도 향하기 때문에 정우(로운)에게 잘 못 보이면 상소를 통해 관직을 벗는 일도 있었기 때문에 조선의 울분남으로 불리게 되었다. 어느 날 우연히 장물장수를 만나러 가던 중 정순덕(조이현)을 만나게 되고 첫눈에 반한 정우(로운)는 소설을 핑계로 순덕(조이현)을 다시 찾게 된다. 한편 순덕(조이현) 또한 좌상집 둘째 며느리로 과부이자 저녁에는 방물장수로 주로 혼사를 이어주는, 요즘말로 중매쟁이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실력이 워낙 출중하여 사대부의 집안은 대부분 순덕(조이현)을 통해서 혼사가 이루어질 정도이다. 한편 조선의 왕은 세자의 혼사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번번이 혼삿길이 막히자 방법을 찾고 있던 중 정우(로운)가 실마리가 될 수 있어 정우(로운)를 옥에 가두고 사약을 내리며 1화가 끝난다.

 

5. 느낀점

요즘은 5포 시대를 넘어 N포시대라고 불린다. 결혼 등 여러 가지를 포기하는 세대를 부르는 말인데. 결혼을 포기하는 것이 아무렇지 않은 시대에 혼례를 통해 결혼의 정의를 다시 말하고 싶어 하는 내용이 아닐까 싶다. 특히 주인공 순덕(조이현)은 사람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난데 그 능력을 사람과 사람을 집안과 돈으로 이어주는 것이 아닌 좋은 부부가 되도록 이어준다는 부분에서 인상 깊었다. 또한 조선의 사대부의 집안의 며느리라면 엄두가 나지 않을, 방물장수로 변장(?)하여 중매를 서 준다는 것 또한 참신한 소재였던 것 같다. 머리가 좋고 매를 부르는(?) 스타일의 정우(로운)와 좌상집 며느리이지만 방물장수로 몰래 업무(?)를 하고 있는 둘의 만남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