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20. TV CHOSUN 드라마 나의해피엔드 등장인물 장나라 손호준 소이현 이기택 김홍파 박호산 김명수

드복이 2024. 1. 13. 23:47

사진 나의해피엔드 포스터

 

1. 나의 해피엔드

연출 : 조수원, 김상훈

극본 : 백선희

출연진 : 장나라, 손호준, 소이현, 이기택, 김홍파, 박호산, 김명수 外

방송시간 : 토·일 저녁 9시 10분 ~

TV CHOSUN

스트리밍 : 웨이브, 티빙, 넷플릭스

시청등급 : 15세 이상

방영기간 : 2023년 12월 30일 ~ 2024년 2월 18일(예정)

제작 : 스토리바인픽처스, 하이그라운드, 아이엔컬처앤콘텐츠

 

2. 작품소개

TV CHOSUN 새 주말드라마 '나의 해피엔드'가 2023년 12월 30일 9시 10분에 첫 방영됐습니다. 감독은 tvN드라마 <갑동이>, SBS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을 연출한 '조수원' 감독과 '김상훈' 감독이며, '조수원' 감독은 <2013년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연출상>, <2015년 서울 드라마 어워즈 작품상>, <2015년 제4회 에이판 스타 어워즈 연출상>을 수상한 드라마계의 히트 황금손으로서, 주말 드라마 '나의해피엔드'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극본은 도서 <나는 매일 인스타로 출근한다>, <터닝포인트로 퀀텀점프하라>를 집필한 '백선희' 작가이며, '백선희' 작가의 원작 '해피엔드'는 2020년 방송콘텐츠진행재단 드라마 극본 공모전 '제12회 사막의 별똥별 찾기'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성공만을 위해 살던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를 그린 휴먼, 추리, 복수 드라마입니다. 

 

사진 나의해피엔드
허순영(손호준)&nbsp; &nbsp;허아린(최소율)

 

3. 등장인물

 

서재원(장나라)

사진 장나라1
사진 장나라2

 

 

허순영(손호준)

사진 손호준

 

 

권윤진(소이현)

사진 소이현

 

 

윤태오(이기택)

사진 이기택

 

 

서창석(김홍파)

사진 김홍파

 

 

남태준(박호산)

사진 박호산

 

 

권영익(김명수)

사진 김명수

 

공식홈페이지, 넷플릭스 바로가기

 

4. 1화 줄거리

서재원(장나라)은 잘 나가는 가구 회사의 대표이다. 재원(장나라)의 주변에는 모두 좋은 사람들만 있는데 다정한 남편(손호준)과 자녀 그리고 계부(김홍파), 직장동료(이기택), 친구(소이현)가 있기에 재원(장나라)은 성공할 수 있었으며 더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믿으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재원(장나라)을 7년 동안 본인을 괴롭히던 스토커가 재원(장나라)에게 꽃다발을 보내며 지긋지긋한 스토킹이 끝나지 않았음을 다시 알리는데, 7년이나 스토킹을 당했던 터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재원(장나라)은 가구 신제품 출시일을 앞두고 제품 출시를 미루자는 동료(이기택)의 말에 늦게까지 야근을 하게 되고, 야근을 하던 중 재원(장나라)은 결국 스토커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마침 순찰을 돌던 경비원 덕분에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 한편 재원(장나라)은 이 사건으로 인해 직장 내에서 누군가가 본인(장나라)을 위협한다는 충격을 받게 되고 믿었던 주변 사람들을 하나둘씩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재원(장나라)이 습격을 받은 날은 다름 아니라 회사 CCTV시스템이 점검 중이기에 회사 내부사람들만이 CCTV가 작동하지 않는 것을 알았기 때문)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난 보험사 직원에게 계부(김홍파)가 엄마를 살해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믿었던 사람들에 대한 의심은 더 커져만 간다. 그런 상황을 남편(손호준)에게 말하지만 남편(손호준)은 부(김홍파)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며 그런 의심을 거두라고 하는데, 그런 의심도 잠시 다시금 회사 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일을 하던 재원(장나라)은 또다시 가장 믿었던 동료 윤태오(이기택)가 본인을 위협한 스토커라는 정황(?)을 발견하게 되고 이 충격적인 일을 남편(손호준)에게 말하기 위해 남편(손호준)에게 달려가는데, 늘 다정하게 본인 편이 되어주었던, 가정에 충실했던 남편(손호준)은 늘 본인(장나라)의 옆이 아닌 다른 여인(친구 소이현)의 옆자리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었으며, 재원(장나라)은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또다시 큰 충격을 받게 된다. 결국 회사의 이미지 실추를 염려하여 경찰에게도 편히 신고하지 못하고 믿었던 사람들에게 도움도 요청하지 못한 채 재원(장나라)은 결국 스토커의 두 번째 습격에 그만 한강에 빠지고 마는데....

 

5. 느낀 점 

우리는 늘 배신을 당한다.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열심히 공부했지만 점수가 오르지 않았..) 우리가 늘 배신을 당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하나다. 바로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며 이 사회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는 늘 배신의 위험(?)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는 살아있는한 끊임없이 배신을 당할 수 밖에 없음을 늘 생각해야 한다. 그럼 그런 생각을 항상 하며 주위 사람을 의심해야 할까? 정답은 당연히 '아니다' 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믿었던 배우자, 가족에게 배신을 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먼저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 그것은 절대 당신의 잘못이 아니며, 당신이 그만큼 사람을 잘 믿었기 때문에, 좀 더 많이 순수했기 때문에, 그 사람을 전적으로 믿었기 때문이지 절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한길 물 속은 알아도 사람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있다.' 몇십년을 함께 살아도 다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속마음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그리고 잘 안다고 느꼈던 부분에 대해 한번쯤은 냉철하게 되짚어 볼 필요는 있다. 그 사람을 의심하라는 것이 아닌 좋아하고 잘 아는 사람에 대해 냉정한 평가가 한번쯤은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를테면 어떤 성향인지, 어떤 부분에서 화를 내는지, 평소 자주쓰는 언어, 습관 등 그런 것들을 한번쯤을 되짚어서 생각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왜 그 부분에서 그토록 화를 내는지, 왜 그부분에서 그토록 좋아하는지, 그런 경험은 언제 했는지 어린 시절 어떤 경험을 자주 했는지, 어린시절 받은 상처 등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는 알아야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려면 최소한 그 사람과 3년 이상의 시간은 필요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는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할 순간이 많이 있다. 결혼, 직장, 큰 계약 등 늘 배신의 위협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그런 위협 속에서도 당신을 믿어주고 지지해 주는 사람은 반드시 있으며, 현재는 없다고 느낄지라도 앞으로 나 자신을 더 사랑해 주고 내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다 보면 그런 사람, 순간은 반드시 찾아올 수밖에 없다. 내가 나를 믿지 못하고 나를 사랑해 주지 않는 다면, 재기할 수 있는 순간은 영원히 사라져 버린다. 우리는 아픔을 딛고 반드시 재기해야 하며 또 그렇게 될 것이다. 그것이 인생이 우리에게 고통의 순간을 견디고 주는 기쁨이며 사회적 관계의 선물일 것이다. 그런 선물을 받기 위해 오늘도 나 자신을 좀 더 사랑해 주고 내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를 바라며 이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