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22. 넷플릭스 드라마 살인자o난감 최우식 손석구 이화준 김요한

드복이 2024. 3. 14. 23:35

포스터 살인장난감

 

1. 살인자o난감

연출: 이창희

극본: 김다민

출연: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 김요한

스트리밍: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청 등급: 18세 이상

제작: 쇼박스, 렛츠필름

 

2. 1화 줄거리

이탕(최우식)은 군을 전역하고 방학을 맞아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중 워킹홀리데이를 가고 싶어 하는 뜻을 부모님께 밝히는데, 부모님은 이탕(최우식)에게 큰 관심이 없다. 방학이 끝나고 대학 수업을 다니지만 대학 수업보다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에 관심이 있었으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틈틈이 영상을 보며 꿈을 키우고 있다. 그러던 중 캐나다 그림을 구입하고 벽에 그림을 걸으려고 하지만 망치가 없어 그림을 벽에 걸 수 없었고 하는 수 없이 편의점에 출근한다. 알바를 하던 중 술에 취한 진상 남성이 담배를 구입하며 시비를 걸며 서빙까지 시키는데, 일행 중 한 명은 이탕(최우식)에게 미안함을 표하며 안줏거리를 산 후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신다. 심상치 않았던 둘은 결국 정리도 하지 않고 돌아가며 우식은 남은 쓰레기를 치우고 퇴근하는데, 퇴근하면서 점주에게 망치를 빌려달라고 하고 망치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아까 편의점에서 진상 행동을 하던 남성 중 한명이 길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곧이어 함께 있던 남성 또한 발견하게 되고 일행이 쓰러져 있으니 가서 챙길 것을 말하였으나, 좀 전까지 예의 바르게 말하던 남성은 이탕(최우식)에게 욕을 하며 꺼지라고 한다. 이탕(최우식)은 기분이 나빠 뒤돌아가는 남성에게 욕을 하게 되고 그 모습을 본 남성이 화가 나  이탕(우식)을 폭행하기 시작하는데, 학창 시절부터 괴롭힘을 당했던 이탕(최우식)은 갑자기 참을 수 없는 분노로 빌려온 망치로 남성의 머리를 가격하는데, 남성은 비틀거리다 쓰러져 그 자리에서 사망하게 된다. 누가 볼까 조마조마했던 우식은 뒤에 우산을 쓰고 선글라스를 낀 여자가 안내견과 함께 서 있는 모습을 보게 되고 그 자리에서 얼어버린다. 이탕(최우식)은 맹인 여자가 자신의 존재를 알게 될까 두려워 숨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여자가 사라지고 집으로 달려가 피 묻은 옷을 씻어내고 침대에 눕는다. 다음날 장난감(손석구) 형사가 살인 현장에서 죽은 남성이 갖고 있던 편의점 봉투를 발견하게 되고 우식이 일을 하던 편의점까지 수사 하게 되는데, 이탕(최우식)에게 당시 사망한 남성에 대해 질문을 하게 되고 이탕(최우식)은 편의점 앞에서 남성들이 하던 대화 내용을 장난감(손석구)에게 알려주는데, 이탕(최우식)에게 큰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던 장난감(손석구)과 다른 형사들은 두 남성이 서로를 죽인 것이라고 판단하며 사건을 종결하는데, 사건을 종결하고 죽은 남성의 DNA를 대조하던 경찰은 죽은 남성이 과거 지방에서 연쇄살인을 저질렀던 연쇄 살인범임을 알게 되고 사건은 인과응보라는 주제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데, 한편 우식이 두고 온 망치는 누군가 갖고 있는데....

 

3. 느낀 점

우리는 무엇인가 행동하고 그것에 대해 후회할 때가 많다. 물론 실수이며, 나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상황에서 벌어진 일임은 분명하다. 이탕(최우식)이 사람을 죽인 것에 대한 옹호를 하고 싶은 말은 아니다. 다만, 드라마처럼 살인이라는 최악의 실수가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사소히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실수들을 말하고 그것에 대한 후회를 하지 말자는 것이다. 실수가 오히려 좋은 상황을 불러올 수도 있다. 이를테면 전화위복 또는 새옹지마라고 말하는 것이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는 말이 아닐까 싶다. 새옹지마: 인생의 길흉화복은 변화가 많아 예측하기 어렵다는 뜻이며, 이야기의 일화는 이러하다. 중국 국경지방에 말을 기르며 살던 노인이 어느 날 말을 잃어버렸다. 마을 사람들은 이를 측은하게 여겨 노인을 위로하였다. 그러나 노인은 이게 오히려 복이 될 수 있다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몇 달 뒤 집을 나갔던 말이 여러 마리의 말을 이끌고 돌아왔다. 이에 이웃들은 노인을 부러워하며 축하했다. 그러나 노인은 이 일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며 좋아하지 않았다. 얼마 뒤 노인의 아들이 말을 타다가 말에서 떨어져 골절상을 당했다. 이에 이웃들은 이 일을 안타까워하며 노인을 위로하였다. 이에 노인은 이것이 복이 될지 아무도 모른다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듬해 국경 너머로 전쟁이 발발하여 젊은 청년들이 전쟁에 끌려갔다. 하지만 노인의 아들은 다리를 다쳐 전쟁에 끌려가지 않게 되었다. 이처럼 사람의 인생은 새옹지마이며 사람의 일은 예측할 수 없다. 현재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하여, 실수한다고 하여 낙담하지 마라. 일이 잘 풀린다고 하여 좋아하지 마라. 인생은 늘 좋은 것만을, 안 좋은 것만을 주지 않는다. 인생의 변덕에 휘둘리지 말고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해 생활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