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

 

1. 눈물의 여왕

연출: 장영우, 김희원

극본: 박지은

출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 外

방송 시간: 토 · 일 저녁 9:10 ~ (16부작, 스페셜 1부작) tvN

스트리밍: 티빙, 넷플릭스

방영 기간: 2024년 3월 9일 ~ 4월 28일 (예정)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

 

2. 1화 줄거리

백현우(김수현)는 잘 나가는 퀸즈 그룹의 사위이다. 백현우(김수현)는 신입사원 홍해인(김지원)과 연애결혼을 하였는데, 그 시작은 대기업 재벌 퀸즈 그룹의 딸인 홍해인(김지원)이 신입사원으로 신분으로 속이고 입사했기 때문인데, 신입 시절부터 남달랐던 홍해인(김지원)은 복사기가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발로 걷어차는 일을 반복하였는데, 그 모습을 본 백현우(김수현)가 홍해인(김지원)을 도와주게 되었고 홍해인(김지원)이 회사에서 해고당할까 두려워 계속 챙겨주게 되면서 호감이 생긴 것이다. 물론 홍해인(김지원)도 그것이 싫지 않았는지 차가웠던 모습이 수현에게는 조금 부드럽게 보이기도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백현우(김수현)는 홍해인(김지원)이 퀸즈 그룹의 딸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고 그 길로 사직서를 내고 잠적하게 되는데, 백현우(김수현)가 적지 않게 호감이 있던 홍해인(김지원)은 헬기까지 동원하여 시골집에 내려가 있는 백현우(김수현)를 찾아가 청혼을 받아내게 된다. 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법대 출신인 백현우(김수현)는 퀸즈 그룹의 법률팀 이사로 재직하게 되는데, 대기업 출신에 잘생긴 외모까지 아무 걱정이 없을 것 같았던 백현우(김수현)도 대기업 퀸즈 그룹의 분위기에 점점 숨이 조여 가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지 못해 힘들어하는데, 더욱이 홍해인(김지원)까지도 백현우(김수현)에 대해 큰 애정 표현을 하지 않으면서 백현우(김수현)는 하루하루 이혼을 꿈꾸며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시간은 백현우(김수현)를 기다려주지 않고 퀸즈 그룹의 제삿날이 다가오는데, 일가친척이 모두 모여 제사를 지내는 가운데, 옛날 양반들은 사위들이 모두 제사 준비를 하였다며 모든 사위가 제사음식을 준비하기에 이른다. 백현우(김수현)의 마음은 무너질 대로 무너지게 되고 급한 마음에 우울증 상담까지 받게 되는데, 본인의 어려움을 약물로 달래고 치료를 통해 해결하려고 하나, 주위 언론은 물론 주위 사람들까지도 백현우(김수현)와 홍해인(김지원)의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데, 특히 퀸즈 그룹의 사위인 백현우(김수현)가 듣기에는 서운할 법한, 백현우(김수현)를 퀸즈그룹의 머슴쯤으로 생각하도록 하는 상황들이며, 가족이지만 가족으로 불리지 못하는, 사위이지만 사위로 대접받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백현우(김수현)를 더 힘들게 만들게 되고 결국 시골에 있는 가족들에게 통보? 후 홍해인(김지원)에게 이혼 서류에 도장을 받으러 가는데, 말을 꺼내기 전 홍해인(김지원)은 먼저 할 말이 있다며 백현우(김수현)에게 말하는데 그 말은 홍해인(김지원)이 3개월만 살고 죽는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백현우(김수현)는 그 말을 듣고 들고 있던 이혼서류를....

 

3. 느낀 점

우리는 살면서 남들을 부러워한 순간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 누구는 어느 대학에 갔대, 누구는 어디에 취직했대, 누구는 어느 집이랑 결혼했대, 등 남들이 하는 말을 들으며 나 자신이 초라해짐을 느끼는 순간들이 종종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남과 비교하여 내가 낮아지는 것은 우리 인생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물론 남의 불행을 듣고 위안을 느끼는 것 또한 같다. 우리가 남과 비교하여 우리 자신의 자존감을 갉아먹는 이유는 바로 타인의 시선과 내가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 하는 염려가 가장 큰데, 우리는 지구상에서 타인과 함께 살면서 타인의 시선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지만, 최대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여 내가 당장 해야 할 일들과 내가 받은 감사한 복들을 불평하며 감사함을 걷어찰 때가 많이 있다. 우리의 행복은 남보다 더 잘되었을 때 느끼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행복은 무언가를 오랜 시간 노력하고 성취했을 때 오는 성취감, 다른 사람을 도왔을 때 오는 감정,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순간 등 행복으로써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다. 타인과의 비교는 늘 우리를 갉아먹기 때문에 타인과의 비교는 최대한 자제하되,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들, 지금 내가 당장 해야 할 일들을 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고 내 옆에 있는 가족을 한 번이라도 더 챙기면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 미래의 나를 위해서 더 나은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부 사이는 부부 당사자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 있다. 멀리서 보면 그 집은 참 행복해 보이고 우리 집은 왜 행복하지 않으냐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오늘 하루 내가 가진 감사한 일들을 아주 사소한 것부터 적어보자. 오늘 하루 눈뜨고 햇살을 볼 수 있다는 것, 맛있는 음식을 씹어서 맛볼 수 있다는 점 등 우리가 감사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 우리는 잘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다. 하루하루 감사하여, 타인과의 비교는 하지 않돼, 주위 사람에게 좋은 일이 생겨 축하할 일이 생겼다면 진심으로 축하해 주자. 타인의 행복을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어야만 나에게도 감사한 일이 찾아올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내가 이루고 싶어 하는 목표를 정해 그 하루도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타인에게 축하받을 일은 저절로 생길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말자. 그냥 나의 목표 하나만을 바라보고, 타인과의 비교로 나를 갉지 말며 감사히 하루를 보내면서 열심히 살아온 나 자신을 격려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이 포스팅을 마친다.